
안녕하세요. 노리누리입니다.
저희 노리누리는 2004년에 만들어진 조선대 특수교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소모임입니다. 활동한 지는 얼마 되지 않지만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더욱더 발전된 모습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자!! 그럼 노리누리가 어떠한 소모임인지 궁금하시죠.
저희 소모임의 이름인 노리누리는 “노리"는 놀이를 소리 나는 대로 적었으며 "누리"는 세상이라는 뜻의 우리말입니다. 즉, 놀이를 통해 세상을 배워나간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소모임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놀이“와 관련된 동아리입니다. 아동에게 있어서 ‘놀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죠 아동들은 ‘놀이’를 통해 성장하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아동에게 있어서 놀이는 성인들의 대화와 같습니다. 놀이는 감정표현, 관계탐구, 자기완성을 위한 매개체로, 아동은 놀이를 통해 운동 기술을 숙달시키고 성취감을 키우고 사회적 관계를 알게 되고 타인의 역할을 수용합니다. 특히 현실에서 경험한 좌절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놀이는 아동에게 심리적. 교육적. 사회적 중요성이 아주 크다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요즘 각광 받고 있는 것이 놀이치료입니다. 놀이 치료란 다양한 이론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법을 사용하여 놀이를 통해 유.소아를 치료하는 정신치료의 한 방법으로, 유.소아는 생각이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데 제약이 있기 때문에 언어 대신 놀이로써 자신의 의사소통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인에서의 정신치료가 말이라는 "언어"를 매개로 하는 것과 같이 놀이치료에서는 "놀이"를 매개로 치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다시 말해 놀이치료를 통하여 아동은 내적인 긴장, 불안, 공격성, 두려움, 좌절감 등을 표출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그런 감정들을 조절하거나 버리는 것을 배우게 되는 것이죠.
저희 노리누리 에서는 이런 놀이치료를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 학과 내에 있는 진단 실습실에서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습실에 있는 교재 교구를 이용하여 장애아동발달에 흥미 있는 활동을 제공하고 있고, 또한 학령기에 필요한 기초학업 능력 신장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장애아동의 전반적 발달을 신장시키고 아동의 특성에 맞는 개별화된 프로그램 즉, 아동의 강점과 약점에 맞는 프로그램의 진행으로 아동의 정서 및 신체적 긴장을 이완시켜 긍정적 정서를 형성하고 행동상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 노리누리의 목표입니다.
노리누리의 활동이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닌 특수교사의 자질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이 되기도 합니다. 실습실내의 교재와 교구를 연구, 활용하여 실제로 아동들에게 적용시켜 봄으로써 특수교사에게 필요한 여러 자질들을 기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 교구의 활용과 더불어 현장 경험을 통해 아동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교구를 창조해 낼 수 있는 능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책을 통해 배우기 어려운 부분들을 현장 경험을 통하여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예비 특수교사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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